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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제7항 'ㄷ' 소리 받침의 이해

한글 맞춤법 중에서도 제7항은 자주 간과되기 쉬운 조항이다. 표기상 자주 실수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말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규칙이다. 한글맞춤법 제7항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ㄷ' 소리로 나는 받침 중에서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은 'ㅅ'으로 적는다. 이 조항은 특히 'ㄷ' 소리로 발음되지만, 어원이나 음운 변동상 'ㄷ'으로 표기할 이유가 없는 단어들을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낮'이라는 단어는 발음상 '낟'으로 들릴 수 있으나, 맞춤법 제7항에 따라 'ㅅ' 받침인 '낮'으로 적는 것이 맞다.이 규칙은 발음에만 의존해 표기하면 우리말 고유의 형태를 훼손할 수 있다는 경각심에서 비롯되었다. 한국어는 형태소 중심 표기 체계를 지향하기 때문에,..

맞춤법 2025.07.25

한글 맞춤법 제6항 구개음화의 이해와 사례 분석

한글 맞춤법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통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범이다. 특히 'ㄷ'과 'ㅌ' 받침 표기(구개음화)를 다루는 한글 맞춤법 제6항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에 비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규칙들 중 하나다. 이 조항은 한국어의 체계성과 정확성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기준이 된다. 실제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닫힌 문'을 '다친 문'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발음을 글로 옮길 때, 정확한 표기법을 적용하지 않으면 문맥이 왜곡되거나 의미 전달이 불명확해질 수 있다. 한글맞춤법 제6항은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ㄷ,ㅌ 받침 뒤에 종속적 관계를 가진 '-이(-)'나 '-히-'가 올 적에는그 'ㄷ,ㅌ'이 'ㅈ,ㅊ'으로 소리 나더라도 'ㄷ,ㅌ'으로 적는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

맞춤법 2025.07.25